[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출입 물류기업이 관세청으로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공인받게 되면 화물관리 안전성 확보와 검사비율 축소, 신속통관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 혜택이 주어진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2022.02.04 ojg2340@newspim.com |
그러나 공인 절차가 다소 까다롭고 인적·금전적 부담이 커 중소기업 자체 역량으로 획득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공사는 여수광양항 수출입 중소물류기업 2개사를 선정해 AEO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AEO 컨설팅 선도기관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해 공인 획득을 위한 준비부터 인증심사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비용 총 2300만원 중 공사에서 1800만원을 지원하고 기업은 나머지 500만원만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상생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오는 24일까지 2주간 접수받는다.
박성현 사장은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여수광양항 수출입 물류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ESG경영 선도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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