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짐 사고 예방·응급조치 체계 구축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건설현장에서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스마트 안전장비(산업용 스마트에어백)를 시범도입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산업용 스마트에어백은 중소기업에서 만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일반 안전조끼와 같이 작업복 위에 착용하는 형태이다.
산업용 스마트에어백 도입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2.06.08 ojg2340@newspim.com |
내장돼 있는 센서가 근로자의 신체가 기우는 등 특이사항 감지 시 에어백을 팽창시켜 충격을 완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문자 및 응급콜로 긴급상황 알림체계가 구축돼 초기 조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공사는 발주한 건설현장 중 고소작업 등으로 떨어짐 사고위험이 많은 건설현장 2곳에 시범적으로 산업용 스마트에어백을 무상 대여했다. 추후 발주되는 공사에도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최상헌 개발사업본부장은 "산업용 스마트에어백을 시작으로 스마트 안전장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며 "근로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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