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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6 폭동 청문회, 트럼프 개입 규명에 초점...정면충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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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황금시간 청문회...이방카 등도 증언
"트럼프가 1.6 폭동 주역 규명에 초점"
트럼프는 강력 반발...향후 정치 재개 겨냥해 충돌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의회의 1.6 폭동 조사위원회 공개 청문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1.6 조사위원회는 지난 11개월간 '미국 민주주주의 수치'로 불리는 2021년 1월 6일의 연방 의사당 난입 및 폭동 사건을 광범위하게 조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조사위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공개 청문회를 진행한다.  

청문회는 이달 중 총 7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모두 저녁 황금시간대에 편성돼 미 전역에 중계된다.

조사위는 민주당 의원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공화당 의원 대부분은 이탈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앙숙인 리즈 체니 의원 등 소신파 2명만이 외롭게 참여하고 있다. 

조사위는 청문회를 통해 1.6 폭동의 배후이자 주역은 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며, 그는 이를 통해 2020년 11월 대선 패배를 부정하고, 결과를 뒤집는 쿠데타를 시도했다는 점을 밝혀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첫번째 공개 청문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 폭동 사태의 중심에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진행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청문회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거 핵심 참모와 측근들의 입을 통해서 트럼프가 얼마나 주도적으로 대선 불복을 획책하고, 1.6 폭동 사태를 의도적으로 활용하려 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증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미국 1.6 의회 폭동 청문회에서 이방카 트럼프 전 백악관 선임 보좌관의 동영상 증언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6.11 kckim100@newspim.com

대선 불복 사태 이전까지만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됐던 윌리엄 바 전 법무장관은 영상 증언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부정이 저질러져서 결과가 조작됐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강경 지지층의 주장의 근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 "선거가 도둑질당했다는 그(트럼프)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었다"면서 자신은 트럼프 전대통령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직접 말했고, 부정 선거 음모론에 동조하기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애하는 장녀 이방카 트럼프 전 백악관 선임 보좌관조차 바 전 장관의 견해에 동조하는 증언울 해 눈길을 끌었다. 

이방카는 동영상 증언을 통해 "나는 바 법무장관을 존중하며 그가 말한 것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전날 성명을 통해 1.6 폭동에 대해 "이는 단순한 시위가 아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가장 위대한 운동을 대표한다"고 강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사위가 가짜 뉴스를 내세워 진정한 미국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10일 이방카 전 보좌관의 증언과 관련해서도 "이방카는 선거 결과에 대해 검토하는데 관여하지 않았다"라면서 "내 생각에 (이방카는) 바의 법무장관으로서의 직책에 존중을 표하려고 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공화당의 지도부 역시 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번 청문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인 흠집내기이자 마녀 사냥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정가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 선거에서의 공화당 승리를 발판으로 백악관 재입성을 노릴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민주당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1.6 폭동과의 연관성과 불법 행위를 명백히 밝혀내 그와 공화당 강경파의 득세를 견제하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향후 이어질 공개 청문회와 9월 조사위 활동 종료와 보고서 채택을 둘러싸고 양측의 대립은 격화될 전망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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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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