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10일 "지역주민을 잘 섬기고 주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잘 챙기기 위해 인수위 활동이 중요하다"며 "구성과 인선 과정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최적의 인사를 모시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은 유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 김성명 부군수 등이 참석해 현판식과 기념촬영, 인수위원 위촉, 인수위 운영일정 논의 등이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인수위출범[사진=유희태] 2022.06.10 obliviate12@newspim.com |
유 당선인은 경제 전문가인 송형수 전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을 인수위 위원장에 임명했으며, 부위원장에는 지역 현안과 사정을 두루 꿰뚫고 있는 군의회 최등원 전 의장을 선임하는 등 15명의 인수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송 위원장과 최 부위원장과 함께 이날 임명된 인수위원은 권도윤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실장, 김영기 완주군 노인회장, 소덕임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장, 홍성임 전북도의원, 심동택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장, 손정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총무국장, 고의정 전 전북도청 주무관, 모진희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엄호정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 전효숙 완주군 새마을회 사무국장, 황선희 완주군 보훈단체 간사,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장, 김인철 소양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다.
향후 4년간 완주군정 운영의 방향과 정책기조 설정 준비 등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게 될 인수위는 △기획조정분과 △행정복지분과 △경제산업분과 △건설안전분과 등 4개 분과를 두고 오는 30일까지 가동된다.
인수위는 민선 8기의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의 밑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4개 분과별로 유 당선인의 공약을 재점검해 나갈 것이다.
이와 관련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완주군 각 부서별로 주요 현안과 업무, 공약사항 검토결과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송형수 인수위원장은 "미래 행복도시 완주군을 지향하는 유 당선인의 철학과 원칙을 잘 반영해 오는 7월 1일 출범할 민선 8기 군정이 활발히 나갈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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