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바디프로필을 찍으러 온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5.29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지난 8일 서울 관악구의 한 스튜디오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옷을 갈아입던 20대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옷을 갈아입다가 청테이프로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촬영 정황을 발견하고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은 "수사 중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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