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나이키 런 클럽, 중국 내 서비스 중단...규제 부담 영향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6:34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6: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나이키가 중국에서 나이키 런 클럽(NRC)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경영상 이유로 내달 8일부터 중국 내 NRC 앱 서비스를 중단한다.

NRC는 사용자의 운동 활동을 추적해 맞춤형 트레이닝을 추천하고 기록과 랭킹을 공유할 수 있는 러닝 앱이다. 중국은 NRC의 최대 소비 시장으로 중국 내 이용자만 800만 명에 달한다.

나이키는 서비스 중단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중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한 개인정보보호법과 데이터보안법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국내외 빅테크 기업에 대한 데이터 보안 규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1년 9월 데이터보안법과 함께 11월 개인정보보호법을 시행했다.

나이키 관계자는 "우리는 중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중국만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며 "중국 내 디지털 플랫폼 업데이트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2015년부터 7년간 축적된 운동 기록이 이렇게 사라지다니" "중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썼던 가장 좋아하는 앱인데"라는 등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얼마 전 아마존 킨들도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는데 해외 앱이 하나 둘 중국 시장을 빠져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2023년 6월 30일부터 중국에서 전자책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나이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