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대기업 방문…방문 이천캠퍼스 방문
민간 투자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규제 애로 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기업을 방문해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 혁파'를 강조했다.
한 총리는 9일 오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남철 네패스 사장, 여문원 미코세라믹스 대표이사 등 반도체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흥=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경기 시흥시 대모엔지니어링에서 열린 투자애로·규제개선 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03 mironj19@newspim.com |
유관기관에서는 우태희 대한상회의소 부회장과 곽노정 반도체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3일 중소기업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현장간담회다. 우리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 토대인 민간 투자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규제 애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우리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핵심 인력 확보와 투자를 저해하는 복합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반도체 생산설비 신·증설 관련 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여러 규제의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애로·규제개선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현장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