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각각 190.5억 투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북대와 창원대가 올해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2개 대학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대학에는 각각 190억5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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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들에게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산학연협력 등을 강화하고, 대학을 지역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일종의 공동사업이다.
앞서 20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방안을 발표한 이후 총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2019년도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됐다.
최종 선정된 전북대와 창원대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협력 역량이 우수하고, 기업유치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문화콘텐츠, ICT, 바이오 융복합 등을, 창원대는 스마트 제조, 탄소중립, 지능형방위·항공을 주요 업종으로 내세웠다. 전북대는 2030년까지 총 1110억원을, 창원대는 총 504억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사업지는 즉시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내년 하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등 가능한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가 스타트업 열풍을 지역에 계속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규제혁신과 다양한 지원 사업 연계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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