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로펌이슈] 세종, '금융∙증권범죄수사대응센터' 발족...센터장은 檢 출신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15:30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15:30

검찰∙금감원∙거래소∙법원 출신 전문가 합류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은 검찰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재출범에 발맞춰 '금융∙증권범죄 수사대응센터'를 최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합수단이 부활하면서 로펌마다 전담팀(TF) 구성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세종은 오종한 대표변호사 등 경영진이 직접 나서 기존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팀을 확대 개편하고 금융증권범죄 전문가들을 대거 투입해 대규모 전문대응센터를 구성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법무법인 세종 금융∙증권범죄수사대응센터 황도윤 변호사(왼쪽부터), 김대식 변호사, 문은경 변호사, 진시원 전문위원, 정찬묵 변호사2022.06.08 [제공=법무법인 세종] sykim@newspim.com

오종한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는 "합수단에 대한 방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검찰 및 유관기관 출신의 전문가들로 금융범죄대응센터를 구성했다"며 "기존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팀을 확대하고 체계화해 차별적이고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센터장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서 조사기획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출신의 신호철(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가 맡았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서 조사담당관으로 근무한 이의수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금융사건 수사를 전문으로 했던 이경식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부 출신의 정광병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 등 다수의 검찰 출신 금융증권범죄 수사전문가들이 센터에 포진했다.

한국거래소 출신 전문가로는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를 지낸 이용국 고문, 시장감시본부 상무를 지낸 최규준 고문, 시장감시제도팀장과 공매도특별감리단장을 지낸 강지호 고문이 참여한다.

한국거래소의 시장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 거래 행위 혐의가 있는 대상이 적출돼 금융당국으로 통보돼 한국거래소의 거래 제도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출신의 전문가들도 센터의 한 축을 맡았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출신의 문은경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정찬묵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 황도윤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서 근무하였던 황현일 변호사(로스쿨 2기), 금융감독원 및 대검찰청 범죄정보분석실에서 근무했던 이재식 전문위원이 합류했다.

금융감독원에서 회계감독 업무를 수행하였던 조권 전문위원, 금융감독 업무를 담당했던 진시원 전문위원도 함께 한다.

이 외에도 금융전문변호사로 굵직한 증권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한 처리경험이 풍부한 김대식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 서태용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 박준현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도 합류했다.

이들은 그동안 다양한 금융사건을 담당하면서 쌓은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을 통해 입체적인 시각에서 자문을 제공할 전문변호사들이다.

형사재판 변론을 위해 다양한 금융증권 범죄 형사재판에서 활약한 정진호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 김태훈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 하태헌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 김주현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 남성덕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 유무영 변호사(사법연수원 38기)도 업무를 수행한다.

세종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대응 방안을 고려해 시의적절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사진
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