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로펌이슈] 합수단 재출범에 화우 '금융·증권 수사 대응TF' 출범

기사입력 : 2022년05월24일 10:06

최종수정 : 2022년05월24일 10:06

"자본시장 신뢰훼손행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정부 의지
화우, 규제대응팀·수사대응팀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화우(대표 변호사 정진수)는 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재출범에 맞춰 검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출신의 금융증권범죄 전문가를 주축으로 '금융·증권 수사 대응TF'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우 '금융·증권 수사 대응TF'는 합수단과 금융감독원 등 금융유관기관의 활동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규제대응팀과 수사대응팀으로 구성했다.

규제대응팀은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실 팀장 출신인 허환준 변호사(연수원 35기)를 팀장으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 1국 출신 정현석 변호사, 금융감독원 조사 2국 출신 이주용 변호사,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출신 제옥평·최종열 변호사,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 출신 주민석 변호사가 참여한다.

이 외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금융위원회 정책을 총괄한 김윤창 고문,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감독국장을 역임한 조국환 고문,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 출신인 이재연 수석전문위원,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및 심리업무를 담당했던 김종일 위원 등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금융·증권 수사 대응TF [사진=법무법인 화우] 2022.05.24 peoplekim@newspim.com

수사대응팀은 한국거래소 파견과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직전 단장을 역임한 김영기 변호사(연수원 30기, 자본시장법 법학박사)를 주축으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 부장검사 및 금융정보분석원 분석 실장 출신 윤희식 변호사, 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 파견과 제2기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전 팀장 출신 김영현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장 출신 이선봉 변호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5부장으로 금융·증권 범죄를 전담해 온 서영민 변호사, 증권범죄합동수사단 검사로 활약한 배지훈 변호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부 출신 최성준 변호사 등 검찰 출신 최고의 금융증권 범죄 수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화우 금융·증권 수사 대응TF는 화우의 강점인 금융∙자본시장 규제 대응은 물론 각종 금융∙증권범죄 관련 사건 전반을 커버하며, 초기 단계부터 금융유관기관 및 검찰에서의 수사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우 관계자는 "특히, 새로 출범한 합수단 및 금융유관기관과 화우의 탄탄한 네트워크는 화우 금융·증권 수사 대응TF의 최대 경쟁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규제대응팀과 수사대응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안별 최적화된 맞춤형 방어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지낸 화우 김영기 변호사(연수원 30기)는 "정부의 이번 합수단 재출범은 2020년 1월 합수단 폐지 이후 사실상 방치되었던 자본시장 신뢰훼손행위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범죄수사에서 필수적인 검찰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의 협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합수단은 시세조종 등 협의의 불공정거래는 물론 Defi(탈중앙화 분산금융) 분야 가상자산의 발행 및 유통과정에서의 불법 등 신종범죄까지 수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