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8일 귀향·귀촌과 은퇴자가 돌아오는 순천, 청년이 정착하는 순천을 캐릭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은 약 3분 내외의 영상으로 순천의 시조인 흑두루미 캐릭터가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시책을 쉽게 소개하며 순천으로의 이주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구정책 애니메이션 [사진=순천시] 2022.06.08 ojg2340@newspim.com |
'순천에 뭐있지'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순천드림정원 조성사업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귀농인 농지임대료 지원사업 등 귀향인 맞춤 시책을 안내하고 인구·관광지·흑두루미 3多 종합세트 홍보와 함께 2022년 순천시 생애·분야별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마무리된다.
애니메이션은 순천시 공식 SNS와 버스정보시스템, 순천역 디지털미디어쉘터, 문화건강센터, 순천만국가정원 등 지역 내 전광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각종 행사 및 교육 자료로 이용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 주요 기업체, 향우회 등 출향인을 대상으로 영상을 배포해 지역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은퇴자를 겨냥한 실속형 시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며 "출향인과 귀농귀촌인 등 신규 전입세대 정착을 돕는 실속형 시책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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