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는 8일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승진·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6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경찰청장에는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인천경찰청장에는 이영상 경북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경기남부경찰청장에는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이, 경찰대학장에는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각각 내정됐다.
6명 전원은 윤석열정부 출범 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윤희근·김광호·우철문·박지영·송정애 등 5명은 지난 5월 24일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이영상 청장은 지난 6월 2일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조직에서 서열 2위로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치안정감은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다. 경찰 내 치안정감은 총 7명으로 경찰청 차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청장, 부산청장, 경기남부청장, 인천청장, 경찰대학장 등이다. 이중 국가수사본부장만 임기가 2년으로 정해져 있다.
치안정감 보직 인사는 관련 법에 따라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를 거쳤다. 협의를 통해 경찰청장이 각 시·도경찰청장을 추천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는 6월 8일 치안정감 6명에 대한 승진 지난 5월 24일과 6월 2일에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치안정감 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냈다. 왼쪽부터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우철문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이영상 경북경찰청장 [사진=경찰청] 2022.06.0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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