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A.I 아나운서 접목한 차세대 콘텐츠 첫발
선정된 가사는 음원으로 발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의 캐릭터를 활용하고 인공지능 성우 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드라마 '세상은 멜로틱'이 세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OST 작사 공모전을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세상은 멜로틱'은 멜로틱·빅픽쳐메이커가 기획 및 제작하고 경기도·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콘텐츠로 방영과 동시에 이목을 끌고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메타버스 드라마 '세상은 멜로틱' 캐릭터들 [사진=멜로틱] 2022.06.07 digibobos@newspim.com |
시청자가 드라마 OST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작사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도 흥미롭다. 공모전은 6월 22일까지 '텀블벅(tumblbug)'에서 진행되며, 7월 1일부터 완성된 작품을 제출한다. 작사 공모전 최초로 펀딩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는 드라마 시청 후 텀블벅에서 음원을 들으며 작사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업로드 및 텀블벅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채택된 가사는 향후 음원으로 발매된다.
빅픽쳐메이커 류혜인 대표는 "드라마는 성악가 아버지를 둔 주인공 류혜나가 자신의 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성찰해 나가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10대 친구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모전은 드라마 가상의 세계와 현실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드라마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는 요소"라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아가는 주인공 류혜나처럼 작사가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메타버스 드라마 '세상은 멜로틱' [사진=멜로틱] 2022.06.07 digibobos@newspim.com |
메타버스 드라마 제작사인 멜로틱은 윤영준, 이정훈 대표가 주축으로 경남FC 버티고슛 웹드라마, 디지털 가족 등 다수의 OST를 제작했으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한국음향예술인협회와 함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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