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내 주요 도로 감시·홍보전 총파업 돌입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6일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정부 기조에 따라 법이 허용하는 권리 행사는 확실히 보호하나 법에 위반되는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전국본부는 오는 7일 전국 14개지역 15개 주요 산단 및 물류터미널 주변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며 '안전운임제 상시 적용 및 전 차종 확대'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정차해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화물연대 여수지부(1000여명)는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주요거점 6개소에 화물차량과 조합원 분산 배치를 시작으로 거점 투쟁을 예고했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여수산단 주요도로에 무기한 차량 대기로 인한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하며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