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형화물차 2대가 충돌하고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트레일러 화물차량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4분쯤 김천시 삼락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201km 지점에서 현대자동차 엑씨언트 등 대형 화물차 2대가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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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10시14분쯤 김천시 삼락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201km 지점에서 대형 화물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습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6.0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27대와 진화·구조인력 77명을 동원해 진화와 사고를 수습했다.
불은 5시간여만인 3일 오전 3시36분쯤 진화됐다. 이날 차량 화재로 서울 방면 3차로가 한 때 통제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추돌로 화재가 발생해 트레일러 화물차 1대가 전소되고 엑씨언트 트럭이 일부 소실돼 소방추산 1억4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