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신상진 국민의힘 경기도 성남시장 후보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신상진 국민의힘 경기도 성남시장 당선인과 배우자 김미숙씨가 지지자들에게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신상진 후보 선거사무소] 2022.06.02 observer0021@newspim.com |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에서 79만8508명의 선거인 중 45만2022명이 투표를 마쳐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25만22표 득표로 55.96%의 지지를 받아 19만1613표를 얻은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신상진 당선인은 "성남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낙선한 배국환 후보님과 배 후보님을 지지하신 분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선인사를 시작했다.
신 당선인은 "시민들께서 이재명, 은수미 전임시장의 부정부패를 깨끗이 청소하고 추락한 성남시민들의 명예를 되찾아주라는 염원과 엉망이 된 시정을 바로잡아 정의와 상식과 공정이 지배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수 있는 적임자가 저 신상진이라고 인정해준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4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단 한번의 부정부패 스캔들 없이 국민들, 지역구민들만 바라보고 머슴처럼 일했기 떄문에 시장에 취임해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오로지 시민들만 섬기고 가겠다"면서 "정의와 공정에 반하는 일체의 부정부패, 청탁, 이권개입 등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은 즉시 추진하고 시장직속의 재개발 재건축 추진단을 구성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약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일방적인 시정운영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쌍방향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 당선인은 "전임시장들의 부정부패로 추락한 성남시의 위상을 회복시켜 정의와 공정, 상식의 행복도시 성남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나는 성남 시민'이라는 말을 가장 큰 자랑거리로 여기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행복한 성남, 안전한 성남,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성남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동안의 비정상적인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 누구나 예측가능한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저 신상진을 믿고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가 있으면 성공적인 성남시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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