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인재 채용 엑스포'참석...교육제도 혁신할 터
기업면접부스,고교 홍보관 돌며 격려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교육제도의 혁신을 통해 지식습득형이 아닌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고, 인재 양성을 혁신과 성장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에 참석해 새 정부의 교육 개혁 방향으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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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6.02 |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취업박람회로 500여개 직업계고 학생들과 180여개 기업·기관들 간 만남의 자리다.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교육 분야 및 청년 일자리 현장 행보로 윤 대통령은 흥진정밀 채용면접 부스, 완도수산고 학교 홍보 부스, 신한은행 모의면접 부스 등을 방문하는 등 직업계고교, 기업 등이 참여한 전시관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는 새로운 기술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이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과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를 이뤄내는 것은 교육의 힘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고교 교육체제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며 "반도체, AI와 같이 첨단 미래산업을 포함한 산업부문에서 필요로 하
는 맞춤형 인재들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다양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방법, 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교육이 공교육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혁신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skc84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