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尹정부 초반 국정 운영 힘 얻어...'민심 확인' 자신감 붙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팀 공조로 지역 경제 발전 기대감
인프라 투자·규제 철폐 등 '경제' 앞세워
"권역별 특색 살린 균형 발전 시키자"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여권 프리미엄을 앞세웠던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열세로 분류되던 세종시를 차지하는 등 캐스팅보터라 불리던 충청권 지역도 모두 석권했다. 좀처럼 가져오지 못했던 강원도 역시 민주당 지방 권력으로부터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2018년 보수 궤멸이란 평가까지 받았던 지선 패배를 딛고 17개 시·도지사 선거 중 12곳에서의 승리다. 전북·전남·광주와 제주 등 일부 야당 텃밭, 8913표 차(0.15%p)로 경기도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주긴 했지만 전국에서는 민주당에 크게 이기며 윤석열 정부 초반 국정 운영이 힘을 얻게 됐다. 

이로써 규제 철폐, 인프라 투자 등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정부가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이 만들어졌다.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향한 민심 결집이 강해지며 입법 권한을 제외하고는 국정 운영에 탄력을 얻게 됐다. 민주당의 거대 야당 지위는 공고하지만 규재 개혁 등에 있어선 국민 지지를 앞세워 민주당을 압박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됐다. 국정 안정 여론을 확인한 만큼 새 정부 국정 운영에는 자신감이 붙은 상황이다. 

 

우선 유권자들이 심판론보다 '안정론'을 택한 배경은 국민의힘 시·도지사 출마자들이 "집권당 프리미엄으로 지방 권력을 교체하자"며 '강력한 집권 여당 후보'를 내걸고 지지를 호소한 점이 먹혀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이 힘을 합쳐 '원팀 공조'를 하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단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지역의 숙원 사업은 중앙과 지방 정부가 공조해 풀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새로 선출된 지방 정부 수장들과 협치를 하며 지선 때 제시한 공약들을 실제 정책화해 공고해진 여권 지지 정서에도 부응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지선 다음날인 2일 대변인실을 통해 "이번 선거 결과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지방정부와 손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란 의지를 보였다. 

지선 기간 동안 국민의힘 지도부 또한 인프라 투자, 예산 폭탄 등을 언급하며 지방 권력 교체가 중요함을 피력해왔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큰 인프라 투자는 힘 있는 여당만 할 수 있다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에서 예산협의를 통해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음을 도민들께서 인지하셨으면 하는 생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30일 대전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자가 약속한 사업이 성공하도록 예산 폭탄을 확실히 투여하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인 대기업 유치,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기업금융 중심 충청은행 설립 등을 거론하며 이 같이 약속했다. 

광역단체장 당선자들도 윤석열 정부와 원팀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들은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내세워 성공적인 도정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4년 만에 재선에 성공하며 설욕전을 벌인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승리 요인에 대해 "집권여당의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과 긴밀한 협조 관계로 주요 현안이나 발전 방안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충남 탈환에 성공한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원팀이 돼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권역별 특색을 살리고 균형 발전을 시켜 어디에 살아도 행복한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한 추진력으로 중앙정부와 원활히 소통해 충남에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며 "앞으로 펼쳐질 대장정에 도민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하다. 충남의 새역사를 함께 쓰자"고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도 "특히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가 저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고 당선을 견인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지사 당선인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일할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큰 흐름이 가장 컸다고 본다"며 "12년 동안 민주당에 기회를 준 강원도민들이 '그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는 여론이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입법 권력을 가지지 못한 만큼 22대 총선 전까지 지지층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과정이 완전히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과 지선을 거치며 권력 구도를 변화시켰지만 민주당이 여전히 거대 의석을 차지하며 국회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조직과 부동산 세제 개편 등 윤 대통령 주요 공약 중 법률적 뒷받침이 중요한 주요 공약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아직 남아있다. 지역 균형 발전 이행에 대한 부담은 어느 정도 덜었으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여야가 진통을 거듭한 추경안 처리 과정 등 민주당의 입법 권력 독주를 보여준 전례가 이미 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