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안성발전 향한 위대한 안성시민의 승리"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지역 6.1전국지방동시선거 개표가 모두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가 이영찬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투표율이 50.9%, 경기도 50.6%다. 안성시의 투표율은 50%로 지난 7회 전국지방동시선거 54.9%보다 4.9%p 낮았다.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당선 확실에 따른 감사 인사를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선거캠프] 2022.06.02 krg0404@newspim.com |
이런 가운데 김 후보는 이 후보와 접전 끝에 공도읍과 안성2,3동에서 이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받아 약 1%p 차이로 재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
안성시 투표권자는 총 16만 3518명으로 이중 50%인 8만171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보라 후보는 "안성시민들은 저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으로 만들어 주셨다. 우리 안성시민들은 시장을 뽑으면서 지연이나,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일 잘할 사람을 그 기준으로 하신 위대한 시민이다"며 "재선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에 머물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까지 포함해 20만 안성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어 안성 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난 보궐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도 바로 내일부터 현직 시장으로 복귀한다. 출근하면 지난 40여일 동안 시정 진행상황을 먼저 챙기고,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민선 8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안성시 전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서부권(공도읍, 원곡면, 양성면)의 경우 유천취수장 폐쇄, 약 2100만평 개발 규제 해소,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성, 대규모 택지 공영개발, 공공 하수처리장 증설 등을 발표했다.
이어 북부권(고삼면.대덕면.보개면) 공약은 북부도로 조기 착공, 제2경부고속도로 IC주변 개발을 시내권(안성1동, 안성2동, 안성3동)은 안성역세권 개발을 위한 원도심 정비사업 추진, 안성천변 산책로 개선사업 추진과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남부권(미양면.서운면.금광면)은 소규모 LPG 저장 탱크 보급사업 추진, 신재생 에너지 마을 조성 등을 동부권(삼죽면.죽산면.일죽면)의 경우 농업 종합행정타운 건립, K-한류문화콘텐츠밸리 조성, 동안성 체육센터 건립(수영장 포함)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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