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포항시 협조 받아 유권자들 재방문 투표 요청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선거일 투표일인 1일 경북 포항시에서 일부 유권자들이 정당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교부받지 못해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포항시 북구 장량4투표소에서 기초의원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누락된 채 투표가 진행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투표용지 교부받는 유권자. 사진은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2022.06.01 nulcheon@newspim.com |
당시 기초의원비례대표 용지를 나눠주는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총 7장의 투표용지 중 6장만 전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선거 사무원은 1시간여가 지난 오전 7시쯤 이같은 누락 사실을 파악하고 선관위 측에 알렸다.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투표용지 누락으로 정당비례대표에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두 115명으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사고 당시 유권자 명단을 확보하고 포항시의 협조를 받아 이들 투표를 하지 못한 115명에게 연락해 투표소를 재방문, 정당비례대표 투표만 다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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