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학교법인 90곳을 대상으로 '2022년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학교 경영, 재정, 인사관리 등 학교법인의 실태 전반을 분석하고 평가한다.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격년제로 시행한다.
평가 대상 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다.
평가 항목은 법인 운영, 학교 운영, 회계 운영에 대한 3개 영역, 6개 과제, 18개 지표다. 서면 평가 결과 현장 확인이 필요하면 현장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량 평가로 측정할 수 없는 영역은 정성 평가를 도입하는 등 평가 방법을 개선했다.
학교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 준수 실적, 사무직원 채용 시 교육청 추천 외부위원 참여, 4대 비위와 갑질 영역을 추가했다.
도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검토해 오는 10월 중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실적이 우수한 법인은 교육감 표창, 성과 상여금, 각종 연수 등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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