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지방선거, 최종 상황점검 및 지지호소 기자회견
윤호중 "허태정, 민주당 차세대 지도자...힘 모아달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윤호중·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대전의 '과학특별자치시' 지정을 위한 입법 추진과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지도부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D-1, 최종 상황점검 및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지도부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D-1, 최종 상황점검 및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05.31 jongwon3454@newspim.com |
기자회견에서 선대위 지도부는 중앙당 차원의 대전에 대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대전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허태정 후보는 대전의 더 큰 발전과 과학기술 중심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허 후보가 시작한 과학중심도시 대전, 과학특별자치시 추진을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허태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허 후보를 '차세대 민주당 지도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대전 역사상 처음으로 재선시장으로 만들어준다면 허 후보는 차세대 지도자로 커 나갈 것"이라며 "허 후보를 키워주면 대전시민에게도 득이되고 민주당도 차세대 지도자를 얻게 된다. 허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허태정 후보가 꾸린 대전발전 씨앗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민주당이 입법과 예산을 통해 '정책 미사일', '예산 핵폭탄'을 대전에 총력 지원하겠다"며 "허태정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견이 끝난 뒤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대표해 '6·1 지방선거 지지 호소문'을 낭독하며 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호소문에서는 "대전발전을 위해서는 유능하고 실력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4년 전 지방선거의 좋은 선택이 대전발전이라는 좋은 결과를 냈듯 이번에도 다시 한번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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