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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 가를 마지막 변수는…①김포공항 이전 ②재산신고 누락 ③노인 폄훼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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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제주·김포공항 향하는 국민의힘
김은혜 측 "재산신고 실무자 일부 착오"
윤호중 "덕담 드리다 표현이 과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6·1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선거 막판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이 '경기 탈환'을 외치며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경기도를 둘러싼 변수가 예의주시되는 모습이다. 

지방선거 표심을 가를 마지막 변수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김포공항 폐항 및 이전 논쟁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윤호중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이른바 '노인 폄훼' 발언이 꼽히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위원장이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쟁점화에 모든 화력을 쏟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제주도에 이르는 지역에 김포공항 이전의 부작용을 강조해 전체적인 선거판을 장악하기 위해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출마자들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제주 경제 완전 박살'이란 뜻의 '제주완박'이라 규정하고 전국 단위의 지역 정서를 자극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지사직 탈환에 나선 김은혜 후보는 재산 축소 신고 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연이어 지낸 이재명 위원장의 텃밭이 된 경기도는 이번 지선 최대 격전지이자 당의 지선 성패를 결정할 지역이다.

민주당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는 경기지사 선거와 관련해 "김은혜 후보를 후보직에서 내려야 한다"며 온종일 맹공에 나섰다.   

윤 위원장은 막말을 했다가 사과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30일 충북 증평을 찾아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로 나온 탤런트 송기윤(70)씨 나이를 언급하면서 "일흔이 넘으셔서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다"고 발언했다.

[김포=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7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열린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 기자회견에서 정책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27 kilroy023@newspim.com

◆ 제주관광 말살 vs 해괴한 주장하는 '갈라치기'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이 후보가 제시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전국 이슈로 확대됐다.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수도권은 물론 제주 민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포공항 이전은 지난달 27일 송 후보와 이 후보가 정책협약식에서 발표한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 한다. 이들은 "김포공항을 이전해 인천 계양과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수도권 서부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공항 이전 배경으로는 소음 피해, 고도 제한 때문에 생기는 개발 제한 피해 등이 꼽혔다. 대체 공항으로는 서울 강남권은 청주공항을, 동부권은 원주공항을 이용하면 된다고 제시했다.

민주당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대규모 정책 공약을 내놨다. 반면 국민의힘은 인천과 수도권 서부,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제주 지역에서까지 민주당 심판을 호소하며 총공세에 들어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8일 제주도를 긴급 방문해 "제주관광을 말살하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심판해달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는 공식선거 운동 기간 마지막날인 31일에도 제주도를 찾아 이른바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포공항 이전의 부작용을 강조하며 전체적인 선거판을 장악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30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부상일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및 연대 협약식'을 가지고 '급조된 공약', '말도 안 되는 공약'이란 맹공을 이어갔다.

이와 관련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한 오세훈 후보를 향해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악당의 선동"이라고 받아쳤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 후보가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에 통합 이전하자는 제 공약에 '제주 관광이 악영향 입는다'는 해괴한 주장을 한다"며 갈라치기 조작선동을 그만하고 합리적 근거에 의한 논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허위재산 축소신고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사항과 관련해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 김민철, 이용우, 정성호, 민병덕 의원. 2022.05.30 kilroy023@newspim.com

◆ 김은혜 후보 재산 축소 신고 두고는 野 "사퇴하라" 총공세 

다른 쪽에서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재산이 축소 신고된 것으로 나타나며 민주당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30일 연 기자회견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은혜 후보의 재산 축소 및 누락 의혹에 대해 후보 측이 공표한 재산신고 내역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민주당이 25일 제출한 이의제기서의 내용이 인정된 것이다. 민주당은 김 후보가 공직선거후보자로서 재산 신고 시 약 16억원을 축소 또는 누락했다고 비판했다. 

중앙선관위의 결정으로 다음날인 본투표일 경기도 31개 시군 모든 투표소에 김은혜 후보가 공표한 재산 신고가 허위였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붙게 된다. 김은혜 후보 측은 "실무자의 일부 착오가 있었다"면서 "재산신고와 관련해 앞으로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선관위가 김 후보의 재산 축소를 인정한 점을 언급하며 초접전 구도 속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241억원인 본인 재산도 계산하지 못하면서 33조원에 달하는 경기도 예산을 관리하겠다고 나섰다"며 "막말·무능·거짓으로 무장한 세력에 지방정부를 넘겨줄 수 없다"고 했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또한 "공직 후보자의 허위 재산신고는 당선 무효에 해당할 수 있는 중죄"라며 "이미 200만 명 넘는 경기도민이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투표를 마쳤다. 이는 도민의 참정권 행사에 위해를 가한 명백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후보 측은 김동연 후보의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시절 이례적인 절차를 통해 측근 업체에 독점적으로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포착됐다며 맞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김동연 후보 측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지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22.05.31 kilroy023@newspim.com

◆ 윤호중, 노인 폄훼·나이 차별 논란에...與 "뿌리 깊은 경시풍조 발현" 

윤호중 위원장이 30일 충북 증평군수 선거 지원유세에서 송기윤 국민의힘 후보에게 한 발언이 지선에 불똥을 튀게 할까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선거가 당장 다음날로 다가온 상황에서 윤 위원장은 빠르게 고개를 숙였다. 

윤 위원장의 "일흔이 넘으셔서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다"는 발언은 연령 차별의 차원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거셌다. 윤 후보는 "군정은 한 번도 안 해보신 분이니까 연기하듯이 잠깐은 할 수 있어도 4년 군정을 맡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는 발언도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박형수 중앙선대위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선거 역사는 어르신 폄훼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직격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 2004년 당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60세 이상은 투표하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 했다" ▲2004년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은 "50대에 접어들면 뇌세포가 변해 사람이 멍청해지니 60대가 넘으면 책임 있는 자리에 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는 과거 나이 비하로 논란 사례를 차례로 인용했다.

이어 "민주당의 어르신 폄훼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며 "피와 땀으로 지금의 눈부신 대한민국을 일군 어르신 세대에 대한 뿌리 깊은 경시풍조가 무의식중에 발현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이같은 '폄훼' 논란에 대해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릴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사실 연기자로서 성공하신 분이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연기자로 계속 남으시면 어떨까 하는 덕담을 드리다가 조금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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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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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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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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