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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 매매 소폭 늘었지만…작년 대비 37% ↓, '거래 가뭄' 지속

기사입력 : 2022년05월31일 07:17

최종수정 : 2022년05월31일 07:17

전국 미분양 2만 7180가구···전월보다 2.8% 감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보다 9% 넘게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40% 가까이 감소해 거래 가뭄을 보이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만8407건으로 전월(5만3461건)보다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9만3068건)과 5년 평균(7만4151건)과 비교하면 37.2%, 21.2% 줄었다.

2022년 4월 주택건설실적 [자료=국토교통부]

올 들어 4월까지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19만6756건으로 작년(37만2877건)보다 47.2%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6120건으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지만 작년 대비로는 48.5%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2만3346건, 3만5061건으로 전월 대비 16.1%, 5.1% 증가, 작년 대비 48.1%, 27%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3만5679건)가 전달보다 9.8% 늘고 작년 대비 39.8%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2만2728건)은 같은 기간 8.4% 증가, 32.8%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4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5만8318건으로 전월(25만 79건)보다 3.3% 늘었다. 전년 동월(18만6560건)보다는 38.5% 증가했다.

미분양의 경우 전국 기준 2만2180가구로 전월 대비 2.8% 줄었다. 수도권은 2970가구로 1.7% 늘었고, 지방은 2만4210가구로 3.4%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6978가구로 1.2% 줄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는 4만8560가구로 전년 동월(4만4609가구)보다 8.9% 늘었다. 수도권은 1만5484가구로 작년 대비 39.2% 줄었고, 지방(3만3076가구)은 73% 증가했다. 서울은 지난달 3750가구로 작년 대비 62.9% 줄었다.

주택 착공은 전국 3만4417가구로 작년 대비 24% 감소했다. 수도권은 16.9% 감소한 1만6955가구, 지방은 29.8% 감소한 1만7462가구다. 서울은 5101가구로 83.2% 증가했다.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만3620가구로 작년보다 49.5%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같은 기간 63.2%, 38.6% 줄어든 4374가구, 9246가구로 나타났다. 서울 분양은 678가구로 249.5% 증가했다. 주택 준공은 전국 3만1010가구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만8084가구, 1만2926가구로 26.5%, 25.6% 늘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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