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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 내달 환타·스프라이트 가격 100~200원 인상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23:45

최종수정 : 2022년05월30일 23:45

내달 1일부터 편의점 출고가 인상...코카콜라 제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내달부터 환타, 스프라이트 등 탄산음료 가격이 오른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6월1일부터 편의점에 공급되는 제품의 출고가를 100~200원 인상한다.

스프라이트[사진=코카-콜라사]

이에 따라 내달부터 편의점 기준 환타 오렌지·파인애플(600㎖)은 2000원에서 2100원으로, 스프라이트(500㎖)는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파워에이드(600㎖)는 2100원에서 2200원, 토레타(500㎖)는 1900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주력 음료 제품인 코카콜라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코카콜라의 경우 지난 1월 평균 5.7% 판매가를 인상한 바 있다.

코카콜라음료의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속적인 공급망 불안정, 알루미늄 및 페트 등 국제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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