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리들의 블루스' 중심, '은희' 이정은과 이소별의 특별한 手語 화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정은과 농인배우 이소별 커플의 특별한 수어 화보
이정은 "(실감연기 위해) 제주 동문시장에서 알바도 했다"
이소별 "수어로 노래 만들기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 집 식구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이정은과 이소별의 커플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두 배우가 수어를 직접 표현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정은은 농인 배우 이소별과 <우리들의 블루스>로 인연을 맺은 뒤, 그에게 직접 수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노희경 작가님이 농인 인물을 드라마에 등장시킨 게 반가워 관심을 갖고 있었다. 현장에서 보니 웃는 게 너무 예쁜 친구더라. 선배 입장에서 여기저기 소개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수어를 모르면 소별이의 언어를 모르는 거잖나"라고 수어를 배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정은과 이소별 [사진=코스모폴리탄] 2022.05.30 digibobos@newspim.com

이번 작품으로 드라마에 데뷔하게 된 이소별 배우는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계기에 대해 "원래 노희경 작가님 팬이다. 작년 겨울, 집에서 혼자 작가님이 쓰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보고 있는데 작가님께 섭외 전화가 와서 정말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배우 이소별은 농인 학교를 다니던 시절 다양한 예술을 접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국무용을 6년, 현대무용을 1년 반 정도, 난타를 3년 했다. 수어로 노래를 만든 적도 있다. 형태는 모두 다르지만 예술로서 감정을 표현한다는 건 같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라는 직업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영화나 드라마에 가끔 농인 인물이 나오지만 비장애인이 연기하다 보면 잘 몰라서 실수를 많이 한다. 실제 수어를 쓰는 농인 배우가 연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은 배우는 수어 외에도, 이번 작품을 통해 제주 방언을 본격적으로 익힌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제주에 정말 고마운 분들이 몇 분 있다. 애월 MBC에서 활동하는 임서영 씨에게 대본을 보여주고 처음 방언을 익혔다. 귀뚜라미 농장을 하는 낙향한 농민 분께 부탁해 해녀 삼촌들도 많이 만났다. 억양까지 살리지는 못했겠지만 제주 동쪽과 서쪽을 오가며 최대한 노력했다"면서, "작가님은 전달에 어려움이 있을까 봐 서울말에 어미 정도만 바꿔도 된다 하셨지만, 나는 배워둔 게 아까워 많이 남기려 했다. 두어 번 다른 버전으로 반복하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정은은 이소별과의 대화를 위해 수어를 배웠다고 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2022.05.30 digibobos@newspim.com

이정은 배우는 억척스러운 수산 시장 상인 '은희'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임서영 씨를 따라 제주 동문시장을 다니며 상인들하고 친해졌다. 나중에는 시장에서 한 2주 정도 알바도 했다. 사장님과 함께 하루에 갈치 1백 마리씩 잡았다. 손목에 붕대 감고 다니며 한의원에서 치료도 받았다. 그런데도 내가 손질을 너무 못해서 못 판 갈치도 있다. 사장 삼촌이 나를 너무 좋게 봐 주셨다"라고 밝혔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짠내와 사람 냄새 섞인 옴니버스식 드라마로, 노희경 작가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이유에 대해 "가장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라 설명한 바 있다. 

이소별 배우는 "예전에 한 달 정도 혼자 제주를 여행한 적 있는데, 돌담이나 해녀 할머니들을 보면서 정겹다고 느꼈다"라며 "<블루스> 대본을 읽으며 남 일 같지 않더라. 어려서부터 집안에 힘든 사정이 많았고 공장에서 일하던 시절도 있었다. 진심이 느껴지는 선배님들 연기를 보면 뭉클하다"라고 얘기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농인배우 이소별은 농인학교들 다니면서 무용을 전공했고, 수어로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2022.05.30 digibobos@newspim.com

이번 수어 화보는 이소별이 참여한 연극 <브레이크>의 대사 "내가 선택하지 않아도 삶은 스스로 그렇게이끌어간다"를 골자로, 이를 응용한 동작들로 이루어졌다.

'인생이 긴가, 짧은가'에 대한 물음에 이정은 배우는 "지나왔으니 짧다" 이소별 배우는 "길게만 느껴진다"라는 상반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와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