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 촉진자로서의 역량 강화 기대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일반시민과 시민사회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이 공익활동가로 활동하면서 시의 각종 주민·시민참여위원회 또는 공익활동 부문에서의 촉진자로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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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2022.05.29 krg0404@newspim.com |
교육은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해 ㈜코리아스픽스의 퍼실리테이터 1급 강사인 윤영주, 서민경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소통역량 자가평가, 발표력 증진과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은 오는 7월 21일까지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생에게는 안성시 퍼실리테이터 수료증과 퍼실리테이터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 시민은 "평소 공익활동가에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몰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활동가로서의 역량도 쌓고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알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에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의 첫 교육이라 의미가 깊다. 여러분들이 안성시의 공익활동가로 성장하시는 데에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이 끝난 후 퍼실리테이터가 안성시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올해 3월에 개소해 안성시 시민사회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