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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전 시민 10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기사입력 : 2022년05월28일 15:19

최종수정 : 2022년05월28일 15:19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가 28일 "경제대전환 방침에 발맞춰 100만원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화폐 발행으로 지역경제의 숨통을 트이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오하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사진=오하근 선거사무소] 2022.04.05 ojg2340@newspim.com

특히 차별을 두지 않고 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지역화폐 100만원씩을 지급함으로써 관내 모든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운영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이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 시민 1인당 100만원 지급 공약은 현실적이면서 파격적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내에서만 약 2800억원이 지역화폐로 통용되면 순천 경제를 살려내는데 그야말로 손색이 없는 정책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오하근 후보는 "경제대전환 지원금 100만원 지급으로 코로나로 힘든 가정경제와 지역경제를 시급하게 회복시켜 제가 표방하고 있는 순천의 경제·복지·교육·정치 대전환을 조기에 실현하겠다"며 "단순히 현금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이 아니라 순천지역 내에서만 통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지급으로 지역경제의 막혔던 숨통을 확 뚫어주는 마중물이 되도록 반드시 경제대전환 지원금 100만원 지급 약속을 지키겠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가용예산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마쳤다"며 "취임 즉시 순천시의회와 협력해 경제대전환 지원금의 조속한 시행으로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넉넉해지는 순천시 경제대전환의 첫발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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