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尹대통령, 교육 박순애·복지 김승희·식약처장 오유경 선임...女 우선고려 방침

기사입력 : 2022년05월26일 10:55

최종수정 : 2022년05월26일 11: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성 공정한 공직 기회 더 적극 보장"
3명 모두 관련 분야 전문 능력 여성 평가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교육부 장관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승희 전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차관급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대학장을 선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개 장관직과 차관급 인사에서 모두 관련 분야 여성 전문가들을 발탁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여성의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이런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밝히는 등 여성 고위 공직 소외론에 대한 적극적 해결을 모색해왔다.

[서울=뉴스핌]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2022.05.2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 대변인실에 따르면 박순애(57) 교육부장관 내정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역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특히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박 내정자가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대통령실은 인선배경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2022.05.26<대통령실 제공>

김승희(68)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한 보건ㆍ의료계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트르담대학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했따. 지난 20대 총선 당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국가 보건복지 정책 수립과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 그간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김승희 내정자의 경륜과 전문성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오유경 서울대약대학장 2022.05.26<대통령실 제공>

오유경(57)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는 서울대 약학과를 나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약학박사를 취득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한국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앞서 교육부 장관에 내정됐던 김인철 후보자가 사퇴한 지 23일만이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호영 후보자가 사퇴한 지 3일만에 새 후보가 내정됐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