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건설부동산포럼] 김덕례 실장 "도시계획 연계 주택공급…대통령직속 위원회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거도시전략 숙의해야 신뢰 회복"
OECD 평균 충족하려면 261만가구 추가 필요
"질적 향상 고려하면 공급 더 돼야"
1기 신도시서 7만가구 공급 가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김덕례 한국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이 "새 정부의 주택 공급은 도시계획과 연계돼야 한다"며 "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국가주택도시전략위원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흐도텔 불룸 A홀에서 열린 '2022 뉴스핌 건설부동산포럼'에서 <새 정부 주택공급기반 조성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 뉴스핌 건설부동산 포럼 '새정부 건설부동산정책에 바란다' 포럼에서 새정부 주태공급 및 재건축 활성화 방안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2.05.25 kimkim@newspim.com

김 실장은 "정책의 잦은 변경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을 필요가 있어 국토부의 '국가건축위원회'처럼 고유의 권한을 인정해야 한다"며 "정책 실명제를 도입하고 사후 정책 효과 평가를 통해 무분별한 입법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김 실장은 새 정부의 250만 가구 주택공급 확대 필요성과 이를 위해 대통령 산하 직속기관을 설치해 정책 일관성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래 세대를 위해 주거도시전략을 충분히 숙의하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주택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그 동안 소홀했던 인간과 주택의 관계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주택문제를 다시 진단하자"고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비교해 부족한 수준이라고 김 실장은 진단했다. 인구 1000명 당 주택 수는 2019년 기준 OECD(462가구) 대비 우리나라는 411.6가구로 훨씬 적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우리나라의 2019년 수치는 2011년 OECD 평균(438가구)보다도 적다"며 "우리에게 적정한 재고량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다만 OECD 평균을 충족하려면 전국적으로 약 261만가구의 추가 공급이 필요하다는 게 김 실장의 설명이다. 여기에 노후주택을 고려하면 590만가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도권 320만가구, 서울 127만가구가 더 지어져야 한다. 김 실장은 "최저 주거 기준 미달 주택을 품질 제고와 좋은 집 선호 등 질적 향상 필요성을 고려하면 더 많은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도심에서는 정비사업 의존률이 높은 만큼 1기 신도시 재정비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김 실장은 분석했다. 그는 "그 동안 1기 신도시의 서울 주택수요 분산 효과가 낮았지만 용적률을 평균 230%로 높이면 약 6만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고, 대형평형을 줄이면 약 1만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며 "신규 건설에 소요되는 보상·갈등비용과 교통시설 등에 들어가는 재원 없이 7만호 이상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이는 서울의 1년 공급물량(8만가구)에 달하고, 3기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 13곳(37만3000가구)의 19%에 해당된다.

김 실장은 민간과 공공의 역할 분담과 균형도 강조했다. 그는 "공공택지 확보를 고려해 공공이 감당할 수 있는 공급 비중을 설정하고, 민간이 담당하기 어려운 공익적 부분을 담당해야 한다"며 "정부는 주택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주택건설현장 문제를 점검하는 등 공공성을 확대하고 공급 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간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개발 이익을 환수하고 적정 손실보상 제도를 마련해 사익과 공익을 조화하고,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기간을 줄이고 심의를 간결화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