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대출 사업인 대덕뱅크가 오픈 7일 만에 대출금 15억원을 소진해 사업을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덕뱅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지원하고자 대덕구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매년 대출액 15억원을 1인당 최대 1500만원까지 이자보전(연 2%)과 신용보증수수료(연 1.1%)를 지원한다.
대전 대덕구는 지역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대출 사업인 대덕뱅크가 오픈 7일 만에 대출금 15억원을 소진해 사업을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2.05.25 gyun507@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신용점수가 595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구 내에서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신용점수를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기대 이상의 소상공인이 몰려 대출액이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뱅크는 사업 시행 첫해인 2020년에 사업종료까지 40일, 작년 14일, 올해는 7일 만에 완판돼 매해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강규창 부구청장은 "대덕뱅크가 매해 소진 기록을 세우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많다는 방증"이라며 "보다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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