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청년 예술인을 위한 활동무대를 마련했다.
시는 8월에 열리는 '수퍼 타이거(Super Tiger)' 공연에 참여할 청년 국악 연주자를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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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수퍼 타이거 공연은 무용과 국악이 만나는 공연으로, 부산시의 신진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공연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문화회관이 기획·제작하며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연출과 안무를, 김종욱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가 음악감독을 각각 맡았다.
우리 사회를 바꿔나가는 청년들의 서사를 담아낼 이번 공연은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 개발 사업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 예술인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공연예술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서류 접수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 중이거나 부·울·경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은 수퍼 타이거 공연에 참여를 할 수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