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삼성SDI, 스텔란티스와 합작공장 '인디애나주'로...美 투자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로이터, "24일 투자계획 발표" 보도...바이든, 방한중 삼성SDI 콕 짚기도
美 전기차시장 연평균 성장률 58%...2025년부턴, 부품 현지 생산해야
삼성SDI, LG엔솔·SK온과 달리 미국 단독 공장 없어...추가 투자 할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SDI와 미국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합작공장이 미국 인디애나주로 낙점됐다. 인디애나주는 스텔란티스 부품 공장들이 위치한 곳이다. 이번 합작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삼성SDI가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스텔란티스 공장 근처에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북미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2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 향후 연간 생산량을 40GWh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합작법인의 사명과 공장 위치는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스텔란티스와 합작 공장 부지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상반기 내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0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2.05.24 goldendog@newspim.com

이번에 확정된 인디애나주 코코모는 스텔란티스의 자동차 부품 공장이 소재한 곳이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초 인디애나주 코코모 공장에서 행사를 열고 해당 공장을 비롯한 자사의 총 3개 공장을 전기차 생산에 최적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300억 유로(약41조3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텔란티스는 판매량 기준 폭스바겐, 도요타, 닛산·르노·미쓰비시연합에 이은 세계 4위 완성차업체다.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지난해 출범했으며 산하에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삼성SDI의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캐나다 온타이오주에 4조8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45GWh 규모의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직후 나왔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이던 지난 20일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미 기술동맹 사례로 '삼성SDI 조인트벤처(JV)'를 콕 집어 "삼성이 우리 상무부와 협력해 배터리 생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부지 선정 임박설이 나온 바 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삼성SDI 전영현 사장(오른쪽)과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왼쪽)가 합작법인 MOU 체결 관련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삼성SDI] 2021.10.27 wisdom@newspim.com

나아가 이번 합작법인의 공장 착공을 계기로 삼성SDI의 미국 진출이 속도를 내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 SDI는 현재 국내 배터리사 중 유일하게 미국내 생산 거점을 두고 있지 않다. 미국 내 배터리 공장 신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는 대비된다. 하지만 2025년 발효되는 미국·캐나다·멕시코 무역협정(USMCA)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부품 현지생산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때문에 최 사장은 정기 주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텔란티스와 합작 공장과 함께 미국 내 거점(자체공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추가로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는 북미 전기차(EV+PHEV 기준)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46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286GWh로 급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 평균 성장률만 58%에 달한다.

다만 삼성SDI 관계자는 오는 24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 부지를 발표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