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D-100..."성공적 대회 개최 준비 돌입"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18:13

최종수정 : 2022년05월24일 08:0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8월 3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릴 제58차 세계조경자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세계조경가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아시아문화의전당 등에서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RE:PUBLIC LANDSCAPE)'를 주제로 한 세계 조경가대회가 열린다. 77개국 약 1500명의 조경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계조경가대회는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는 광주광역시가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직전대회인 57차 대회는 2020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엔 개최되지 못했다.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경주시 일원에서 세계조경가대회가 열린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조경의 공공 리더십 회복을 목표로 네 가지 소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소 주제는 ▲조경이라는 전문 직능과 분과 학문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어보고(re:visit) ▲새로운 담론과 기술을 통해 지구 경관의 재구성을 실험하며(re:shape) ▲일상의 생활과 환경을 건강하고 활력 있게 되살리며(re:vive) ▲자연과의 연결을 추구한다(re:connect)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세계조경가대회 조직위원회 [사진=조직위] 2022.05.23 donglee@newspim.com

대회 기간에는 전 세계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기조강연과 조경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발표대회, 전 세계 조경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설계공모 전시회, 광주 전역과 호남 명소를 탐방하는 답사 프로그램인 Walk&Talk, Technical Visit, Post Congress Tour, 한국조경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한국조경 50 전시회, 최신 조경 산업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조경산업전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회에 앞서 세계조경가협회의 회장단 회의와 각국 대표단 회의도 서울에서 개최된다. 회장단 회의는 오는 8월 28일 서울시 서소문2청사에서, 각국 대표단 회의는 29~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각각 열린다.

조직위 소속 김아연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는 "공공의 관점에서 조경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조경 전문가는 물론 조경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참가해 조경가들의 긍지와 역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국토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문화재청, 산림청과 협력해 청와대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균형발전과 전세계 전통문화 소개를 포함한 광주생태호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용산공원 신속 조성을 위한 국제공원문화비엔날레 개최 및 용산공원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