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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 트위터블루룸 라이브 중계 중 110만뷰 돌파...역대 최고치

기사입력 : 2022년05월20일 15:55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16:27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 출연
#Ask_Broker 트윗 전 세계에서 쏟아지며 실시간 트렌드 올라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트위터가 지난 19일 영화 <브로커> 팀과 함께한 트위터블루룸 라이브(#TwitterBlueroom Live) 방송이 라이브 중계 중에만 누적 시청 수 110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루룸은 영화 <브로커>가 17일 개막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경쟁부문에 초청돼 26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기에 앞서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6월 8일 개봉 예정인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각자 다른 사연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교감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브로커>는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를 비롯해 충무로 차세대 대세 배우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의 참여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어느 가족>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도 화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영화 <브로커>의 주연 배우들. 왼쪽부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사진=트위터] 2022.05.20 digibobos@newspim.com

CJ ENM 무비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 팀의 트위터블루룸 라이브에는 주연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지난 11일 CJ ENM 무비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블루룸 라이브 사전 공지 트윗이 올라간 이후 공식 해시태그 #Ask_Broker 를 사용한 트윗이 전 세계에서 쏟아지며, 해시태그 #Ask_Broker 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브로커>팀은 팬들이 직접 보낸 질문에 답하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하며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영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정 관계 상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상 연결을 통해 글로벌 영화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트위터 공식 영화계정 갈무리2022.05.20 digibobos@newspim.com

트위터는 대한민국 공식 계정(@TwitterKorea)을 통해 영화 <브로커>의 트위터블루룸 라이브 Q&A 방송을 생중계하면서 동시에 트위터 공식 글로벌 영화 계정(@TwitterMovies)과 트위터 대한민국 공식 계정의 헤더 이미지와 자기소개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영화 <브로커>를 글로벌 규모로 지원하기도 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거장 감독들이 개봉을 앞두고 트위터블루룸을 통해 영화 소식을 알리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라며, "브로커는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트위터 글로벌 영화 공식 계정의 프로필 캠페인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트위터만의 콘텐츠를 통해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한국 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는 2020년도 7월 영화 <반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한국 영화, 드라마, 시리즈와 함께 트위터블루룸 라이브(#TwitterBlueroom LIVE)를 진행해 오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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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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