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2022년도 장학목적 사업으로 'KSD 꿈이룸 장학생' 55명을 신규 선발하고 지난 18일 해당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취약 계층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과 특성화고등학생의 경제 금융 지식을 함양시키고자 실시하는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이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이번에 실시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전국단위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수준, 학업 성취도 등을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시까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80만∼360만원, 대학생의 경우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재단은 또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총 216명의 장학생에게 약 4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SD나눔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꿈이룸 장학사업을 통해 987명의 장학생을 선발, 6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명호 이사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나라의 든든한 재목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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