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들이 김이나 작사가 노랫말 재해석
김이나는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 MC로도 활약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수 정은지가 작사가 '김이나 프로젝트' 첫 번째 가창자로 출격한다.
'AMD PEOPLE'S' 측은 "정은지가 첫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 김이나 프로젝트 앨범 'From 김이나 part.1'이 오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라고 18일 밝혔다.
'From 김이나 part.1'은 김이나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작업하는 김이나 프로젝트 앨범이다. 첫 번째 가창자로 나서는 정은지는 리메이크 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정은지가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 중 어떤 노랫말을 재해석해 음악 팬들을 만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수 정은지 [사진 = AMD PEOPLE'S] 2022.05.18 digibobos@newspim.com |
정은지는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이후 솔로 활동에서도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기 활동을 통해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 받고 있다.
김이나와 정은지는 지난 2016년 정은지의 첫 솔로 앨범 'Dream'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는 검증된 조합이다. 김이나의 감성이 담긴 가사와 정은지의 가창력이 6년 만에 다시 만나 더욱 깊은 음악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한편 김이나 작사가는 지난 11일 MBC 표준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2주년을 맞이하며 많은 청취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작사가 김이나 [사진=미스틱스토리] 2022.05.18 digibobos@newspim.com |
2003년 입봉 후 20여 년간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 가사 작업을 맡아 아름다운 노랫말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이나는 최근 태연의 정규 3집 수록곡 '그런 밤'을 비롯해 정세운의 신보 타이틀곡 '롤러코스터', 이수영의 신보 선공개곡 '덧'과 수록곡 '알아가려 해'의 가사로 명불허전 작사 능력을 선보이며 국내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OST를 통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노랫말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며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본업을 넘어 MC 김이나 역시 돋보인다. 2년째 청취자들과 매일 밤을 함께하는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물론, '슈가맨', '하트시그널', '고막메이트', 단독 진행을 맡았던 '톡이나 할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김이나는 특유의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센스 있는 유머와 적재적소의 진행 능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2일, 김이나는 유튜브 웹 예능 '공이나칠까'를 통해 골프를 좋아하는 부캐 '공이나'로 변신, 게스트를 초대해 초보자 입장에서 골프를 배우며 점차 성장해가는 예능 콘텐츠의 첫 시작을 알리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이나와 정은지가 만나 선보이는 'From 김이나 part.1' 앨범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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