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산업은행 등 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적극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산업은행 등 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2022.05.18 ndh4000@newspim.com |
변 후보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출입은행, 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포괄적인 이전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은 부산을 이전을 둘러싸고 된다 안된다. 쪼개서 조금만 온다. 말이 참 많다"면서 "지주회사로 전화해 자회만 지역에 보내려는 편법 논의까지 등장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산업은행의 온전한 부산 이전에 즉각 착수하라"고 촉구하며 "금융·해양,영화,영상 분야 공공기관 부산 이전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가 이전 계획을 마련하면 즉각 동의해 달라"면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민의의 파도에 맞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변성완 후보는 "우리당은 지역균형발전을 부르짖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가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공공기관 부산 이전에 동의하지 않은 일은 있을 수 없다. 수도권과 지역 상생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 추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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