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산물 가격 경쟁력 강화와 농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유통포장재 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농산물 유통포장재 지원사업'과 '농산물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2022.05.18 gojongwin@newspim.com |
농산물 유통포장재 지원은 고창군 통합마케팅 조직에 출하를 약정하고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 대상이다. 신선농산물 유통 포장재비를 1매당 2000원 기준으로 1000원(50%)을 지원한다.
유통 포장재에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인증 마크를 표기해 고창농산물의 상품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2억원으로 10만매의 포장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12개 단체의 사업 대상자가 확정됐다.
농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은 관내에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한 택배비를 지원한다.
택배 1건당 2500원을 기준으로 1250원(50%)을 지원하며, 고창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판매 활성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총사업비 4000만원으로 약 1만6000건의 택배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52개 단체의 사업 대상자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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