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는 노동정책 공약 '같이살자, 부산'을 내놨다.
김 후보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이 살자, 부산에는 우리 부산이 움직이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 노동자들을 위한 공약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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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가 1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같이 살자, 부산' 정책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5.18 ndh4000@newspim.com |
주요 공약으로 ▲부산시와 노동조합간의 교섭 정례화 ▲녹산, 정관, 사상공단 내 노동복지센터 건립 ▲신항 화물주차장 설치 및 화물 공영차고지 확대 ▲노동공약으로 일하는 시민 모두 고용보험료 지원 조례 제정 ▲지역 IT노동자의 권익 보호 등을 제시했다.
'노동조합간의 교섭 정례화' 정책으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이 다양한 노동현안을 다룰 노·정 테이블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복지센터 건립'으로 권역별 노동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내 노동자 휴게실, 공동세탁소, 공동식당 설치하고 산단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세탁소, 노동자 샤워실, 문화시설 등을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신한 화물주차장 설치, 공영차고지 확대와 관련해서는 신항 부지에 화물주차장을 설치해 부족한 화물차 주차공간을 증대시키고 화물 공여차고지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용보험료 지원 조례 제정'은 저소득 플랫폼, 프리랜서, 1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해 '고용버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서 부산시가 고용보험료 50%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IT노동자 권익 보호' 정책은 IT노동자 밀집 지역에 IT노동인권지원 센터를 설치, IT 노동자 권익 교육, 각종 법률 지원, 내부고발자 지원 실시와 함꼐 부당노동행위 근절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감시단 설립·운영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김 후보는 "내일이면 본선거 시작이다. 남은 14일 동안 부산시민의 보편적 행복을 지키고,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부산이 되도도록 진심을 다해 350만 부산시민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