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운영...인력관리·재활치료 시설관리 추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대병원과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관리 및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택구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1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대병원과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관리 및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5.17 nn0416@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장애어린이에게 적절한 재활치료, 공공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대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후 5년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을 위탁받아 병원 인력관리, 장애어린이에 대한 재활치료, 시설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시는 운영비, 공공재활의료 활성화를 위한 사업예산을 지원하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설립목적 달성을 위한 지도 감독권을 행사하게 된다.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 70병상(입원50, 낮20)의 규모로 올해 12월 말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4층 골조 공사 중으로 공정률은 약 37%다.
이택구 권한대행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 충남권역 중증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교육, 돌봄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약22만 명의 대전·충남권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의 의료수요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충남권역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및 공공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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