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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17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15:0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17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북항 컨벤션센터 5층 회의실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겸한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구호와 함께 팻말을 들고 있다. 2022.05.17 ndh4000@newspim.com

이날 자리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각 지역의 후보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서병수, 조경태 의원과 이헌승, 김도읍, 하태경, 장제원 의원 등 다선 의원들이 맡기로 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백종헌 시당위원장이 맡으며,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황보승희, 안병길, 김미애, 전봉민, 정동만 국회의원과 이언주, 김척수 당협위원장이 맡게 됐다.

벌률지원단 정책 지원단 등 총괄하는 조직본부장은 이주환 의원이 맡으며, 대변인단과 홍보대책단을 총괄하는 홍보본부장은 김희곤 의원이 담당하기로 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김무성, 허남식, 정재문, 유흥수, 권철현, 정문화, 도종이, 유기준, 김정훈, 유재중 의원 등 전직 국회의장, 부산시장, 중진 국회의원들이 맡았다.

이준석 당 대표는 "인천에 자리를 잡고 홍콩에 있었던 금융관리 핵심 기업들의 헤드 커터는 당연히 대한민국의 금융 중심 도시가 될 부산에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 시민께 차질없이 이것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이 부산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될 때 4년전 지선 패배를 딛고 더욱 강력하게 부산 주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을 아시아에서 디지털 이동의 중심 도시로서 확고히 만들어서 세계에 떠돌아다니는 모든 돈들이 부산으로 몰리도록 기반을 확실히 담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여러분과 제가 거듭나고 국민의힘이 거듭나고 그리고 부산이 거듭나고 대한민국이 거듭나는 그 길을 열어 가자"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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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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