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이전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위한 설계·시공 병행, 최신공법 적용 등 공기 단축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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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사업 개요[그래픽=뉴스핌] 2022.05.17.news2349@naver.com |
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결과를 면밀하게 살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분야별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적의 개선방안을 만들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설계·시공 병행 ▲발파기간 단축 ▲매립재 외부반입 ▲주요공정 중첩 시행 ▲최신공법 도입 등 사전절차 및 공기 단축에 필요한 기술 검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출범한 기술위원회는 ▲시설·운영 ▲물류·수요 ▲소음·환경 ▲항공·해양안전 ▲시공·지반 ▲도시·교통 6개 분야 50명으로 구성·운영해 왔으며,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부산시와 함께 대응해 왔다.
남부권 관문공항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던 3500m의 활주로, 24시간 운영 등을 전문적인 기술 검토를 통해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결과에 반영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