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16일 "시청사를 공동주택용지인 금촌동 C3블록을 공공시설용지로 변경해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사진=김경일 캠프] 2022.05.16 lkh@newspim.com |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청이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는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해 금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김 후보는 금촌동 일대 주요 현안과 관련해 "당초 C3블록에 추진되던 '누구나집'은 전격 중단시키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의 경우 경제성 확보를 위해 경의중앙선 연계방안 등을 제시했다.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 사업은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에 반영됐으나 경제성(B/C)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후보는 "지하철 3호선을 기존 철도인 경의중앙선과 연계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안이 분명히 있다"면서 "지축 차량기지에 주박하는 코레일 차량을 문산 차량기지로 이전시켜 금릉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을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파주에서 출발하는 GTX-F 노선((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신설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후보는 "GTX-F 노선은 기존에 추진되던 조리~금촌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종합적으로는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 GTX-F 노선, 경의중앙선이 연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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