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5월16일 11:15

중대재해 예방 위한 특별대책 마련
풍수해·폭염·식중독·물놀이 등 집중관리
6월 8일까지 복합재난훈련 13회 진행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6·1 지방선거까지의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6월 1일까지 시정은 시장 권행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에 시는 그동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시장 주재 상황보고회의를 매일 열었던 것을 권한대행 주재로 이어가고 있다.

화재발생 대비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시는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안전관리로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재난 취약시설 안전 점검 강화 ▲재난 상황훈련 확대 ▲신속·정확한 대응체계 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선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월 진행하던 실·본부·국장 주관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한다. 공사장·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특별감찰도 시행하며 특히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재난 특별관리에 나선다.

이와 함께 재난 유형별 상황훈련을 확대한다. 재난 발생 시 평소 행동처럼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직원들의 안전의식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자치구 통합지원본부와 소방서 긴급구조 통제단이 함께 추진해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훈련은 재난지휘관 전문훈련센터인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6월 8일까지 총 13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재와 붕괴가 동시에 발생하는 등의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더불어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경찰·소방·한전 등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도 재정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 '제4차 더안전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시장 권한대행, 행정2부시장, 안전총괄실장 등이 참석한다. 선거기간 중 안전관리대책과 함께 풍수해·폭염·식중독 등 여름철 안전관리를 꾀한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순간의 방심과 부주의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사고로 이어지기에 한 치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모든 상황에 대한 매뉴얼화·내재화를 통해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