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블랙핑크 로제가 패션 매거진 '엘르'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티파니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로제와 '엘르', 티파니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로제는 "하루하루를 꽉 채워서 잘 살고 있다는 느낌이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덕분에 잠도 정말 잘 잔다"라고 대답하며 충실한 일상에 대해 털어 놓았다.

[사진=엘르]

공연과 해외 여행 등의 제약이 풀리는 요즘, 아티스트로서 느끼는 점에 대해 묻자 "팬들이 앞에 있는 무대에 다시 올라갈날을 생각하면 너무 설렌다. 얼마 남지 않은 생일을 기다리는 느낌이다. 무대의 소중함을 알고,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고백했다.

로제는 올해 초 곡 커버 영상 세 편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런 작업 및 경험에 대해 "내가 들었을 때 반갑거나 기분 좋아지는 곡들을 골랐다. 어떻게 이 곡을 부르면 좋을지 그림을 그리고 사운드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한편, 새로운 가능성에도 열려 있으려고 한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사진=엘르]

[사진=엘르]

지난해 첫 번째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로제는 패션 아이콘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당당하게 굳혀 가고 있다.

로제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6월호와 웹사이트,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