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내일 첫 국회시정연설...'초당적 협력' 역설할 듯

기사입력 : 2022년05월15일 18:41

최종수정 : 2022년05월15일 18:41

59조 2차 추경안 설명...여야 대승적 협력 당부 예상
민주당 등 국정 파트너와 협치위한 대화 노력 지속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7일만인 16일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처리 당부와 함께 여야와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현 위기국면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대통령 대변인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날 시정연설에서 총 59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의 편성 배경과 그 구체적 내용을 연설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물론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에서 힘겹게 버텨오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을 위해 여야가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해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열린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지원이 안 되면 이 분들이 복지수급 대상자로 전락할 위험이 굉장히 높다"고 말하는 등 취임 전후로 계속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같은 당면 현안을 감안할 때 윤 대통령의 취임 첫 국회 연설에는 여야가 초당적 협력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자는 당부의 메시지가 주로 담길 전망이다.

이날 대변인실은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추경 국회시정연설과 관련 "직면한 위기극복을 위한 국회와의 초당적 협력이 주요 키워드"라고 밝혔다.

또 수차례 위기를 극복해 온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협치의 국정운영을 실현해 위기를 돌파하고 나라살림을 안정화시켜 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연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적 갈등과 위기 국면의 국정을 국회 주도권을 쥔 민주당을 비롯 국정 수행의 파트너들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하며 풀어가겠다는 뜻을 특히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취임직후부터 추진해온 16일 여야 3당 지도부와의 영수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은 어떤 답이 오든 문은 열려 있고 연락을 주면 만날 생각"이라며 "보통시민들이 가는 식당에서 김치찌개나 고기 구워놓고 소주 한잔 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날 여야 대표들을 만나게 되면 새정부 국정운영 정상화를 통한 조속한 민생 안정 노력 차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등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