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선박 70% 전소·사동항 예인...자연방사 수준 경미한 해양오염 신속 조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일 오전 7시37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동방 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자망어선 A호(7.95t,승선원2명, 후포항선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해경 구조대에 의해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양경찰서는 308함 경비함정, P-80정, 울진해경 구조대, 죽변.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2대 등 구조장비와 35명의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화재 선박에 있던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발화 2시간40여분만인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진화했다.
이들 승선원 2명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7시37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동방 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자망어선 A(7.95t,승선원2명, 후포항선적) 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해경 구조대에 의해 2시간 40여분만인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진화됐다. 선원 2명은 안전하게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진=울진해경]2022.05.15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은 진화 종료 즉시 사고 선박 예인에 들어가 이날 오전 10시44분쯤 사동항에 예인했다.
이날 화재로 A호는 약 70% 이상이 전소됐다.
화재로 인한 오염물질 발생으로 자연 방사 수준의 경미한 해양오염이 발생해 울진해경 소속 소형 경비정이 신속 조치했다.
울진해경은 구조된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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