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진행 위해 호치민시 차원에서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롯데건설은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인 판 반 마이(Phan Van Mai)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협력을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13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첫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첫번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투티엠 복합개발 프로젝트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롯데건설]유명환 기자 = 2022.05.14 ymh7536@newspim.com |
해당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연면적 약 68만㎡로 코엑스의 1.5배 규모)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호텔‧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억 달러(약 1조1580억원) 규모다.
현재 사업을 추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에 설계도서를 제출해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다. 올해 상반기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ㅊ호치민시 투티엠지구는 호치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으로 호치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며 높은 투자 가치를 보이는 지역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동서 고속도로가 인접해있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롯데건설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가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상업시설이 결합된 최초의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이번 프로젝트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인허가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성공적인 준공으로 최고 수준의 스마트 라이프 생활을 제공하며, 호치민시 투티엠지구의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롯데의 베트남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빠른 진행을 위해 호치민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하석주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호치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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