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킨텍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와우페어'와 '지역주민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킨텍스 와우페어 홍보 포스터.[사진=킨텍스] 2022.05.13 lkh@newspim.com |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와우페어는 고양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 및 재도약의 기회를 돕는 수공예품 플리마켓, 지역 커뮤니티 일산아지매를 활용한 중고나눔장터 등으로 구성된 지역주민 초청 문화행사다.
와우페어는 이달 14~15일 킨텍스 2전시장 1층 로비 및 야외 분수 광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와우페어는 다채로운 부대 이벤트를 진행,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해소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킨텍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 '나는 리틀 가수다' 뿐 아니라, 텀블러를 지참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친환경 푸드트럭, 재활용기를 가져오면 화분을 만들어주는 '리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킨텍스와 사회적기업 룰루랄라는 매년 이 행사에서 기부금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부물품을 구매해 고양시 내 취약계층 아동 보호시설인 그룹홈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킨텍스는 이날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킨텍스 시설 및 플레이엑스포 전시회 투어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아동들에게 선물과 식사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킨텍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해 킨텍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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